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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춘 퓨처 순위 이미지/제공=네이버 |
[미디어펜=오은진 기자]네이버는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선정하는 '미래유망기업50'에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한국 IT 기업으론 네이버가 유일하며, 이는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다. 네이버 이외에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이 49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한국 최대 검색엔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핀테크, 클라우드, 웹툰 등의 분야에서도 분기 매출 24%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점이 포춘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유망기업 선정은 미국 포춘이 매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한다.
포춘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바라보는 성장 가능성 30%, 실현 역량 70%를 핵심적으로 평가한다. 역량 평가에서는 △전략·방향 △기술역량·투자 △리더십·구성원·문화 △기업 규모·구조라는 4개 범주로 나누고, 이를 19가지 요소로 구분해 평가한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 순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며 혁신을 위한 글로벌 도전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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