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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신년메시지를 말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
[미디어펜=오은진 기자]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을 촬영한 장소인 일상비일상의틈은 지난해 9월 문을 열어 MZ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캐주얼하게 소통하겠다는 황 사장의 의지가 장소 선정에 반영됐다.
황 사장은 이번 신년메시지 영상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은 유플러스의 모습을 문답식으로 풀어냈다.
그는 우선 "뼛속까지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하고, 소위 고객에 '미쳐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활동을 최우선에 두자고 했다. 황 사장은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사장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가 말한 질적 성장이란 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개선에 더욱 집중하고 그 가치를 고객이 알아주는 성장방식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황 사장은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통신사업에서는 질적 성장 체계를 탄탄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컨슈머사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고객의 데이터를 통해 광고·구독형서비스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하고, 기업사업에서는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확보해 사업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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