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외교부는 4일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인도·EU·독일과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월 4일 현지 시간 저녁에 개최되는 한-인도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양국 간 코로나 대응 협력 및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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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미디어펜 |
이 부대변인은 "특히 정의용 장관은 인도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부대변인은 "아울러 정 장관은 EU·독일 장관과 양자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 백신 등 보건협력,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