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태국·일본·필리핀 등 선호…프리미엄 숙소 인기 지속·주말 및 공휴일 활용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다가오는 황금연휴(다음달 1~10일) 기간 동안 단기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야놀자와 인터파크가 발표한 '미리 보는 2022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에 따르면 국내 숙소는 10월1일과 8일의 예약(53%)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기간은 1박2일(82%)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 숙소 예약률은 강원도가 25%로 1위에 올랐고, 부산(20%)·경기도(19%)·서울(19%)·제주(16%)가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거래액 기준 호텔(43%)과 펜션(36%)이 1위와 2위로 나타났다.

해외 패키지 여행의 경우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한 3박4일 상품 예약자가 44%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3%)·태국(11%)·일본(10%)·필리핀(10%)·괌(6%)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권도 괌(12%)·다낭(9%)·방콕(9%)·나리타(5%)·세부(4%) 등 동남아시아와 일본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에는 국내의 경우 수도권 인근 지역 선호도와 프리미엄 숙소의 지속적인 인기가 두드러졌다"며 "해외여행 역시 이동거리가 짧은 곳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휴일을 활용한 단기 여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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