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금호석유화학이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BB등급'을 획득했다.
8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것으로, 온실가스 관리 전략을 개선하는 등 배출 집약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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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그룹 본사./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주요 위원회를 100% 사외이사로 구성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점도 고려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전반적인 ESG 추진 현황을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지속성장 기업으로의 대전환 선포 이후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등급 상승 및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편입 등 ESG 선진화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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