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민호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가수 장민호의 팬카페 '민호특공대'에서 2집 미니앨범 2000장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된 미니앨범 2집은 국내 빈곤노인과 자립준비청년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호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트로트 가수 장민호는 2011년도부터 꾸준히 가수로 활동 중이며, 2013년 이후 '남자는 말합니다', '7번 국도', '드라마' 등 여러 곡으로 인기를 끌어 트로트계의 방탄소년단(BTS)으로 불렸다. 그는 최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보스로 참여하여 직원들과의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희망조약돌 온라인기부증서


팬카페 '민호특공대'는 "미니앨범 발매 기념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장민호 씨의 선한 영향력에 감화돼 동참하게 되었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을 향해 가는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따스하게 채울 수 있길 바라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장민호 님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팬분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정치 및 종교와 같은 특정 이해집단에 얽매이지 않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지원·미혼모지원·독거노인지원·학대피해아동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국내구호에 힘쓰고 있다.


   
▲ 사진=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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