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DK아시아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9월 말 입주를 앞두고 국내 최대·최초 5세대 3D 입체형 조경기법을 도입한 유럽식 로열가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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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아시아가 공개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내 유럽식 로열가든./사진=DK아시아 |
12일 DK아시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유럽식 로열가든’에는 녹색 시그니처 공간으로 조성된 엔트리 가든과 초대형 티하우스 그리고 조각 분수와 함께 국내 최대규모의 3D 입체조경으로 조성된 유럽식 퀀즈가든이다.
DK아시아는 공간 정체성을 형성하는 조경의 역할을 위해 수종과 조경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3D 입체형 조경기법을 통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전체적인 조경을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평평한 흙 위에 나무를 심는 것이 기존의 2D 방식이라면 3D 입체형은 경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작은 동산을 만들어 놓은 것처럼 굴곡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게 조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다. 비용은 2D 방식보다 7배 이상 더 투자해야 한다.
DK아시아는 우선 녹색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조성된 엔트리 가든을 공개했다. 단지로 진입하는 정원을 뜻하는 엔트리 가든 계단 앞에 서면 벽천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계단을 올라 엔트리 가든 앞에 서면 여름꽃의 상징인 목수국을 포인트로 한 대형 화분과 천사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조형 수로(水路)를 따라 시원하게 흐르는 물과 조형 분수도 확인할 수 있다. 조형 수로 중앙으로는 양탄자처럼 녹색의 애란이 깔리고 그 옆으로 붉은 계열의 맨드라미가 펼쳐진다. 조명을 통해 밤에도 아름답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트리 가든 조형 수로 양옆으로는 은목서를 심었다. 은목서는 겨울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수종으로 꽃의 향기가 샤넬 향수의 주원료로 쓰일 만큼 향기가 맑고 진하며 그 향이 만 리를 간다고 해 만리향이라고도 불린다. DK아시아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단지 주 조경수로 높이 4미터 이상의 은목서를 대량으로 심었다.
엔트리 가든을 지나면 대형 조형물과 함께 초대형 티하우스(토파즈)를 만난다. 총 2층 규모로 조성된 티하우스는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초대형 티하우스 옆으로는 400미터에 달하는 단지 메인 보행로를 따라 조성된 수경 시설인 캐스케이드(로열파크베이)도 확인할 수 있다. 시그니처 조경으로 구성한 멀칭(mulching)과 3단 식재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멀칭이란 조경수가 심어진 바닥을 별도 작업을 통해 토양 구조를 유지하면서 색다른 비주얼을 연출하는 조경기법이다.
초대형 티하우스 앞으로는 장미들과 여왕을 상징하는 조각 분수, 천사상 그리고 화분과 벤치 등 클래식한 조형 요소를 도입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흔히 조경은 나무만 생각시겠지만 조경의 기본은 소리와 향에 있다”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365일 단지 내에서 소리와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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