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얼빈'이 1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전날(8일) 4만 825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82만 6320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만 344명을 동원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차지했으며, '소방관'이 1만 427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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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하얼빈' 메인 포스터 |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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