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클래식 공포의 정수 '노스페라투'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노스페라투'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온 엘렌, 그리고 그녀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 매혹적인 클래식 공포.

개봉 후 예술적인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시 한 번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특히 '노스페라투'는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교한 미장센으로 시각적 황홀경을 경험하게 한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노스페라투'의 강점을 입증한 것. 

로버트 에거스 감독 특유의 탁월한 연출력과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놀라운 명연기에 더해진 예술적인 미장센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어 오스카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스페라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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