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 고아라X장률X강찬희 솔직 당당한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고아라, 장률, 강찬희의 남녀유별 시대 속 '자만추' 남편 찾기 여정이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왕적통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 드라마다.

공주 화리는 연담집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연애를 통해 부마를 직접 선택하겠다는 파격적인 선언으로 동방국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왕실의 전략이나 외압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화리의 결심은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동방국 최고의 재력가이자 바람둥이 최환과 동방국 최고의 엘리트 신랑감 이장원 등이 화리의 운명에 얽히게 되며, 그녀의 선택이 주목받는다.

'춘화연애담'은 '며느라기' 시리즈와 '사랑이라 말해요'로 리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과, '순풍산부인과', '뉴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으로 유쾌하고 위트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서은정 작가가 만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사진='춘화연애담'·'커플팰리스2'·'킥킥킥킥'·'공동경비구역 JSA' 포스터


▲ 완벽한 결혼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 Mnet '커플팰리스2'

무려 12쌍의 커플 탄생과 함께 연애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매칭 기록을 세운 '커플팰리스'가 더욱 화려하게 시즌 2로 돌아왔다.

싱글 남녀들의 예측 불가한 결혼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5일 결혼 전쟁의 서막을 연 '커플팰리스2'는 40대, 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 속에서 최고 시청률 1.7%(Mnet, tvN 합산,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성 10대 시청자층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례없는 솔직함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전개, 예측 불가한 다각 구도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던 '커플팰리스'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커플팰리스2'에서는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인의 싱글남녀가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여정에 뛰어든다. 싱글남녀 100인이 참여했던 시즌1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달라진 변화 포인트로 캐릭터를 보다 낱낱이 살펴보는 재미는 물론, 한층 심화된 관계성이 전개될 예정이다.
 
▲ 지진희 X 이규형 신이 내린 예능 콤비의 스타트업 도전기, KBS 드라마 '킥킥킥킥'

지진희, 이규형이 콘텐츠 제작사 대표로 구독자 300만을 향한 코믹한 여정을 시작한다.

'킥킥킥킥'은 천만 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 PD였던 조영식(이규형 분)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목표로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전성기를 되찾기 위한 지진희와 조영식의 치열한 사투는 물론, 그들이 세운 콘텐츠 제작사 킥킥킥킥 컴퍼니를 함께 이끌어갈 직원들의 활약도 드라마의 주요 재미 포인트로 꼽힌다.

'킥킥킥킥'은 지진희와 조영식, 그리고 그들의 팀이 6개월 안에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웃음과 긴장감 넘치는 대장정을 그린다. 또한, 이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개봉 25주년, 관객과의 대화로 주목받은 박찬욱 감독의 명작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CJ ENM 30주년을 기념하는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으로 뽑혀, 개봉 25년 만에 관객과의 대화(GV)를 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공동경비구역 JSA'를 포함해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비저너리' 선정작들을 발표했다. 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한 인물과 작품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왔다.

지난 4일 CGV용산아이파크 박찬욱관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참석한 GV가 진행됐다. 2000년 개봉 이후 25년 만에 박찬욱 감독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경비구역 JSA'는 분단 현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남북 관계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영화사의 전환점으로 꼽히는 이 영화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인생 영화'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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