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가슴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다.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는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놈은 흑염룡'은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 등 탄탄한 주연 라인업까지 구축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문가영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인한 모습을 장착한 '본부장 킬러' 백수정 역을 맡아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선보인다. 반면 최현욱은 완벽한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철저히 감춰온 본부장 반주연으로 변신,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원작 속 온라인 게임 요소를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직접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며 게임 속 장면을 연출, 음악에도 게임적 요소를 접목해 원작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21일) 첫 공개되는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 한정완까지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며, 기존 트롯 예능과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스타들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은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하는 '트롯 파이터' 추성훈, 트롯 가수의 모든 것을 분석하며 평론까지 가능한 '트롯 과몰입러' 장혁, 자타공인 배우계 최강 보컬리스트로 트롯 점령에 나선 최대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트롯 DNA'를 지닌 트롯수저 인교진, 불타는 학구열로 트롯에 흠뻑 빠진 '트롯 연구생' 지승현, 무대를 누구보다 즐길 줄 아는 '트롯 기세남' 정겨운까지. ‘잘생긴 트롯’을 이끌어갈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트롯 효자'를 꿈꾸는 태항호, 미소 뒤에 숨겨진 승부사 본능을 지닌 '트롯 전략가' 현우, 아이돌 출신 아내의 특급 내조로 '트롯 사랑꾼'이 된 뮤지컬 스타 김동호, 아역배우로서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태리, 펜싱 금메달을 이끈 원동력이 트롯이라며 이번엔 '트롯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준호, 그리고 한국 최고 미남 선발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트롯 실력까지 완벽한 한정완까지 가세하며 전에 없던 색다른 트롯 예능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스타 12인의 트롯 도전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트롯듀서'로 출격, 2025년 초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트롯 열기로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할 수 없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강풀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서 주인공 동진과 미정을 맡은 박진영, 노정의는 완벽한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구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불운이 따라붙는 마녀 미정과 그런 그녀에게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아주려는 동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는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밀도 높은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마녀'는 단순한 초자연적 이야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과학적 추론과 감성적인 드라마가 정교하게 맞물린 독창적인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랙 버드'는 10년의 징역을 선고받은 주인공 지미 킨(테런 에저튼)이 출소를 위해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에게 접근해 진실을 추적해야 하는 실화 기반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다.

고등학교에서는 축구 영웅이자 명망 높은 경찰의 아들 지미 킨은 마약 유통 범죄로 체포돼 최소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만기 출소를 기다려야 하는 지미 킨에게 FBI가 찾아와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래리 홀(폴 월터 하우저)에게 자백을 얻어내면 가석방을 시켜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지미 킨은 이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되고, 고민 끝에 최고의 보안 시설을 갖춘 정신 이상 범죄자 전문 교도소에 들어가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 래리 홀(폴 월터 하우저)과 접촉하게 된다. 교도소를 나가기 위해 래리 홀로부터 자백을 이끌어 내고, 그의 항소가 통과되기 전 시체가 묻힌 곳을 알아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지미 킨. 두 인물 사이 심리 게임은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흥행 가도를 달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의 최종화까지 전 회차가 공개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펼쳐지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공개 직후 티빙 유료가입 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한 '스터디그룹'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짜릿한 액션으로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와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K-드라마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 윤가민은 단정하고 모범생 같은 외모와 달리,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위해 숨겨둔 괴력을 발휘하는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캐릭터다. 황민현은 캐릭터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8개월간의 고강도 무술 훈련을 소화, 쌍절곤부터 와이어 액션까지 직접 수행하며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호연까지,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케미와 흡입력 있는 전개,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이 어우러지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