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지속 영향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분양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다음주 전국 주택 공급물량이 1200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3월 둘째 주 분양 물량./자료=부동산R114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에 3개 단지 1205가구(일반분양 1205가구)가 분양한다. 직전 주 2753가구(일반분양 2299가구)의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 

다음주 공급되는 3개 단지는 경기 부천시 심곡동 '부천 JY포에시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안동 용상 하늘채 리버스카이',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등이다. 서울은 분양 물량이 제로다. 지난달 첫째 주 래미안 원페를라 공급을 마지막으로 5주째 일반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3월은 분양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청약 경쟁률이 저조하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지속으로 전반적인 청약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 '용현 우방아이유쉘 센트럴마린' 1곳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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