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주관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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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전경./사진=SK하이닉스 제공 |
SK하이닉스는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선정 기업 중 반도체 기업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의 인텔, 마이크론 등 4곳뿐이다. 또 한국 기업은 SK하이닉스, 세아홀딩스 등 2곳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윤리실천 서약'과 '윤리실천 서베이'를 실시해 구성원 스스로가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문화를 조성한 점을 이번 수상의 원동력을 꼽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의 윤리경영 원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까지 노력해 온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이해관계자들이 보내준 신뢰에 부응하고 AI 메모리 선도기업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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