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루크 에반스, 전 세계 사로잡은 액션 연기
2025-03-16 12:48:0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에서 루크 에반스가 액션 연기의 정점을 선보인다.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마약단속국 요원 존 롤러(루크 에반스)와 대만 최고의 레이서 조이(계륜미)가 15년 만에 타이페이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 후, 마약 조직의 보스 Mr.강(성 강)의 추격을 피해 전력 질주하는 카체이싱 액션 영화.
루크 에반스는 영국 출신 배우로 2012년 '호빗'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후 '미녀와 야수', '미드웨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3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부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 그리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까지 총 3편의 영화에서 매력적인 악역 오웬 쇼를 맡으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9년 개봉한 '미드웨이'에서 웨이드 맥클러스키 역을 맡으며 태평양 전쟁 당시 일어난 미드웨이 해전에서 중요한 공을 세우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한층 배우로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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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스틸컷 |
시대극부터 액션극까지 장르 불문 완벽한 연기력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배우 루크 에반스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에서 마약단속국 요원 존 롤러 역을 맡아 그의 인생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는 잠입 요원인 존 롤러는 대만 최대의 마약왕 Mr. 강을 잡기 위해 타이페이로 잠입하고, 그 과정에서 15년 전 연인이었던 조이와 재회하게 된다.
루크 에반스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남아 있는 조이에 대한 감정과 그녀의 남편이자 범죄 조직의 수장인 Mr. 강을 체포해야 하는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숨 막히는 추격전과 강렬한 액션 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할리우드 액션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테이큰'과 '트랜스포터'를 배출해 낸 액션 영화의 명장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대만에서 촬영된 첫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대만의 국민 배우 계륜미와 할리우드 액션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루크 에반스, 그리고 '분노의 질주'로 큰 사랑을 받은 성 강이 참여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 사람의 목숨을 건 브레이크 없는 추격전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이번 영화는 뛰어난 액션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각본으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오는 4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 [이런 기사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