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브랜드 리더십 강화 위한 이벤트 열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최근 뉴욕의 대표 관광지 하이라인 파크에서 ‘러브 투 런더리(Love to Laundry)’ 결혼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에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 워시타워로 디자인한 공간을 마련하고, 총 10쌍의 연인들이 이곳에서 결혼서약식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러브 투 런더리(Love to laundry)'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결혼서약식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이 행사는 LG전자가 지난해부터 펼쳐온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워시타워·워시콤보 등 세탁가전을 통해 가족·연인과의 소중한 일상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서약식에는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쌍의 커플이 참여했다. LG전자는 하이라인 파크에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장식된 워시타워 형태의 공간을 마련해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커플에게는 워시타워 제품이 각각 증정됐다. 하이라인 파크는 연간 약 800만 명이 찾는 뉴욕의 인기 명소다.

현장 분위기는 미국 유명 방송인 패티 스탠저(Patti Stanger)의 사회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에밀리 시몬(Emily Simone)의 공연으로 한층 고조됐다. 행사 당일 수천 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으며 관심을 보였고, LG전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연 응모 이벤트를 열어 당첨자에게 워시타워를 선물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이 송출되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도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북미 시장 내 제품 경쟁력도 입증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초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통돌이·교반식 세탁기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고, ‘가장 믿을만한 가전 브랜드’ 조사에서는 종합 가전 브랜드로서 6년 연속 최상위권에 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워시타워가 단순한 가전을 넘어 일상과 사랑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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