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가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5’ 에 참가해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를 주제로 진화된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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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9월 5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를 앞두고 7일 국내외 미디어를 위한 전시 초청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올해 LG전자의 전시 주제인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형상화한 초청장./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IFA 2025 전시 초청장을 공개하고,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 앞서 전시 콘셉트와 전시 방향성을 소개했다. 회사는 지난해 IFA 2024에서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는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는 AI 가전의 연결성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진화된 AI홈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AI 가전 간 연결성과 제어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LG 씽큐온(LG ThinQ ON)’을 전면에 내세워 집 안의 다양한 가전과 외부 플랫폼이 통합 작동하는 생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 경험(UX)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씽큐온’은 단순 가전 제어를 넘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제안, 자동화된 기기 간 상호 작동, 플랫폼 간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AI홈의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LG전자가 전장, 로봇, AI에너지관리 등과 연계해 구축하고 있는 AI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시장에 맞춤화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 다양한 기기 간 연동 체험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제품 전시 외에도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들이 기기 간 자동 연동·추천·제어되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IFA 전시 기간 동안 공식 글로벌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전시 현장을 실시간 공유하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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