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북미 올해의 트럭…국내 3.6 루비콘 출시 예정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미국과 캐나다에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북미 올해의 트럭’에 선정됐다.

15일 FCA코리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2020 북미 올해의 트럭’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 지프 글래디에이터 / 사진=JEEP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NACTOY)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유틸리티(SUV), 트럭 어워드(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Awards)의 줄임말로 올해의 가장 뛰어난 신차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한 차량들은 혁신, 설계, 안전, 취급, 운전자 만족도 및 달러가치 등의 부문의 선구자임을 의미한다. 시상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SUV)’, ‘북미 올해의 트럭’ 세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짐 모리슨 FCA 북미 총괄은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중형 픽업인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이제 북미 올해의 트럭이기도 하다”며, “북미 올해의 트럭 수상은 우리의 고객들에게 글래디에이터가 최고임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글래디에이터가 지프의 차량으로서 갖추어야 할 4x4 성능과 다재다능함 또한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가 선보이는 가장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의 견고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전설적인 4x4 성능, 지프 픽업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지닌 고유의 디자인,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적재량, 다재다능한 기능성, 연비 효율성을 갖춘 첨단 파워트레인, 오픈-에어를 선사하는 개방성, 안전성과 직관적 기술력이 조화를 이룬 결합체이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동급 최고의 견인력 및 4x4 페이로드, 편안한 온로드 주행 다이내믹스와 탑승자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커맨드-트랙 및 락-트랙 4x4 시스템, 3세대 다나 44 액슬, 트루-락 프런트·리어 전자식 잠금장치, 트랙-락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세그먼트-익스클루시브 전자식 스웨이바 분리 장치 및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적용하여 전설적인 오프로드 역량을 선보인다.

2019년 4월에는 미국에서 중형 픽업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론치 에디션을 출시하여,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단 하루만에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 5월에는 노스웨스트 자동차 언론 협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우수차종 선정 행사인 ‘머드페스트(Mudfest)’에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가 ‘종합평가 부문’, ‘트럭 부문’ 그리고 ‘익스트림 부문’까지 3관왕을 달성, ‘올해의 노스웨스트 아웃도어 액티비티 자동차’로 선정됐다.

특히,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해당 행사가 25년 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세 부문의 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자동차이기도 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스포츠(Sport), 스포츠 S(Sport S), 오버랜드(Overland), 루비콘(Rubicon) 트림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2020년에 3.6 가솔린 엔진의 루비콘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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