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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쯔다 MX5 / 사진=마쯔다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자동차부품 및 산업기계 정밀부품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가 일본 완성차업체 마쯔다의 품질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무결점 노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쯔다는 매년 2회씩 품질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 품질성과개선 노력상 △ 납입불량 6개월 무결점 노력상 △ 납입불량 3개월 무결점 노력상 △ 품질 개선 노력상 등 총 4개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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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사진 좌측)가 지난 29일 일본 히로시마 마쯔다 본사에서 열린 감사장 수여식에서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 사진=셰플러코리아 |
이번에 셰플러코리아가 받은 감사장은 납입불량 6개월 무결점 노력상으로, 6개월 연속 제품 무결점 달성을 기본 조건으로 충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셰플러코리아는 13개월 연속 무결점을 달성, 수상 기본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추가로 6개월 연속 제품 무결점을 달성해 감사장 대상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한 셰플러코리아는 마쯔다 협력사 중 일본 업체인 NSK, NTN, JTEKT(Koyo) 보다 높은 품질 성적을 획득해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2000년대부터 일본 시장에 볼베어링, 테이퍼 롤러 베어링, 휠베어링 등 주요 베어링 제품과 엔진용 부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일본 자동차 부품 업체에 OEM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 현재 마쯔다,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업체 OEM으로까지 협력사를 확대했다. 일본 시장 진출 20년을 맞아 친환경 및 미래자동차 부품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신규 거래 발굴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자동차 OEM 시장에서 품질 우수 업체로 인정받아 셰플러코리아의 기술력과 노하우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영광이다”며 “셰플러코리아는 일본 시장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창원, 전주, 안산에 5개의 공장과 2개의 R&D센터를 운영 중이며 셰플러그룹 아시아·태평양 시장 제품 생산 및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셰플러그룹 대일 수출의 약 10% 정도의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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