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이후 감염 추세 고려 재개 검토
   
▲ 운전면허 응시자들이 면허시험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 사진=도로교통공단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11일 토요일 실시 예정이었던 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를 잠정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근무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전염병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다.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은 토요특별근무 중단과 관련된 내용을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 및 각 시험장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시험 응시 예약자들에게 개별 문자·전화 등의 방법으로 시험 연기 및 변경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운전면허시험장은 평일에도 응시자 감염 최소화를 위해 응시 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30%∼50% 축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사·교육장·시험용 차량에 대하여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모든 직원과 민원인에 대하여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험장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임동정 도로교통공단 면허시험처 차장은 “이번 토요특별근무 중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이며 향후의 토요특별근무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니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분들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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