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상 1개, 최고혁신상 1개 포함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1개와 최고혁신상 1개를 포함해 총 35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사진=LG전자 제공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로, 압도적 화질과 공간감 있는 시청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를 통해 콘솔기기나 셋톱박스를 본체와 분리해 연결할 수 있어, 깔끔한 실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LG전자의 공감지능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사용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가전 제어를 넘어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LG 스탠바이미 2’,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LG전자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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