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께 상처드려 죄송...의료계 목소리 더 새겨들을 것"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윤석열 정부 당시 의대 증원에 따른 의정 갈등과 관련해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변화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성분명 처방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새겨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 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등이 담긴 결의문 발표 후 연일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내고 있다. 6.3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중도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연 성분명처방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6.3.11./사진=연합뉴스


그는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의료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국민의힘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치권력은 국민의 삶을 살피고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계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국민의힘이 더 새겨듣고 충분히 소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정책들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멀지 않은 시간에 의사협회를 비롯한 여러분들을 뵙고 현장과 의료계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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