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세종 리슈빌수자인'이 지역 역대 최고경쟁률에 걸맞게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올해 강남권 최대 재건축인 고덕 주공2재건축사업, '고덕 그라시움'은 직전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보다 당첨 가점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계룡건설과 한양이 세종시 4-1생활권 M2블록에서 분양한 '리슈빌수자인'의 지역별 당첨 안정권이 세종시 68점, 전국 72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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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계룡건설과 한양이 세종시 4-1생활권 M2블록에서 분양한 '리슈빌수자인'의 지역별 당첨 안정권이 세종시 68점, 전국 72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아파트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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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세종시외 청약자의 청약가점이 이들 점수이상이면 전용 84㎡이하의 모든 주택형의 당첨자 명단에 들었다는 얘기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321 대 1로 직전 세종시 최고경쟁률을 보인 3-2생활권 신동아파밀리에4차(201.70 대 1)를 크게 웃돌았다. 당첨 안정권은 신동아4차의 같은 주택형에 비해 각각 3점과 2점이 높았다.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고덕그라시움'의 당첨 안정권은 전용 84㎡가 62점, 전용 59㎡와 73㎡가 각각 58점과 57점 등이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에 비해 소형은 4점 정도 낮고 84㎡는 2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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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고덕그라시움'의 당첨 안정권은 전용 84㎡가 62점, 전용 59㎡와 73㎡가 각각 58점과 57점 등이다./아파트투유 |
청약경쟁률이 22.1 대 1로 솔베뉴(39.55 대 1)보다 낮은 데다 일반분양분이 2,010가구로 솔베뉴에 비해 7배 반 많은 대단지여서 당첨 커트라인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단지는 미사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A33블록 제일풍경채의 경기도와 서울 청약자 가점제 당첨 안정권인 67점과 66점에 비해 최고 5점 낮게 형성, 주목을 끌었다.
가점제은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전용 85㎡이하의 아파트분양에서 일반분양물량 당첨자의 40%를 청약가점으로 선정하는 장치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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