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내 게임 양강 넥슨과 넷마블의 가을 대전이 막을 올렸다. 오는 14일 넥슨이 하반기 대작 '액스' 출시하는 데 이어 오는 11월 넷마블이 대형 MMORPG '테라M'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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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넥슨이 하반기 대작 '액스' 출시한다. /사진=넥슨 제공 |
‘액스’는 넥슨이 지난 7월 27일 출시한 ‘다크어벤저3’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하반기 모바일 대작이다.
초대형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다룬다.
특히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진영 간 전투인 ‘분쟁전’과 ‘침투’ △쿼터뷰, 백뷰, 자유시점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메라 시점’ △빠르고 시원한 움직임과 화려한 이펙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달 17일 시작한 사전예약에는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리며 기대감을 부풀리는 상황이다. 출시를 사흘 남긴 11일 기준 액스 공식 카페 회원 수만 해도 17만명을 넘어섰다.
액스를 개발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AxE(액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통 PC온라인 MMORPG에서나 가능했던 게임성과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고심해 만들었다”며 “진영 간 대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을 토대로 유저들에게 MMORPG의 가치를 충실하게 잘 반영한 게임으로 평가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은 9월 14일 ‘AxE(액스)’의 안드로이드 OS버전과 iOS버전을 동시에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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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은 오는 11월 대형 MMORPG '테라M'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넷마블 제공 |
테라M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잇는 대형 모바일 MMORPG다. 전 세계 2500만명이 즐긴 ‘테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두터운 이용자 층을 보유한 원작의 게임성과 감성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낸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등 다양한 역할을 지닌 6개 캐릭터가 펼치는 정통 파티 플레이와 100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방대한 시나리오가 한층 더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MMORPG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 레이드, 결투장 및 전장, 길드전 등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는 물론 대규모 필드와 다양한 파티 던전 등 PC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압도적으로 구현해 낸 것도 눈길을 끈다.
차정현 넷마블 사업 본부장은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한 ‘테라’ 최초의 모바일 MMORPG인 ‘테라M’은 압도적 콘텐츠와 화려한 액션으로 이용자분들에게 차원이 다른 모바일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탱커, 딜러, 힐러의 조합을 통한 정통 파티플레이의 확실한 재미를 지닌 ‘테라M’이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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