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공개 탄핵 청문회가 전국에 생중계됐지만 탄핵 찬성 여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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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
16일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지난 14∼1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탄핵 찬성은 44%, 반대는 4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초 진행된 비슷한 조사에서 찬성은 45%, 반대는 42%를 각각 기록했다.
조사 결과 68%의 응답자가 탄핵 청문회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8%는 TV를 시청하거나 생중계를 들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5%는 의회의 탄핵 절차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청문회를 주시하는 응답자 가운데 41%는 청문회 진행 후 탄핵 찬성을 더욱 지지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25%는 지지하지 않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인 1115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으며, 오차 범위는 ±3% 포인트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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