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무실 6명 추가...해외유입 확진자는 우즈벡 미국 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발생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4명 등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제주도를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제주도 가족과 지인 4명은 관악구 사무실 사례로 재분류 처리됐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사례에선 고양 원당성당 관련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증가했다. 

감염 시설별로는 고양 원당성당 14명, 인천 아파트 방문판매와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각 10명, 수원 교인모임 7명, 관악구 방문판매 3명 등이다.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한화생명 직원 8명, 지인 2명, 가족 1명 등이다.

서울 성수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현재 접촉자 60명(학생 57명, 교사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28명의 유입 추정국가‧지역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미국 5명, 필리핀·파키스탄 각 3명, 러시아 2명, 우크라이나·프랑스·이라크·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일본·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각 1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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