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오은진 기자]KT는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를 총 망라해 인터넷TV(IPTV)에서 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올레 tv 뷰플레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고객들은 올레 tv 뷰플레이를 통해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게임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다. 국내 대표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아프리카 TV 생중계 방송·KT 롤스터 e스포츠 경기 등 1만여 편 이상의 게임 콘텐츠들을 한데 모아 IPTV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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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tv 뷰플레이 화면 갈무리/사진=KT 제공 |
KT는 '게임은 누워서 봐야 제 맛'이라는 뷰플레이의 슬로건을 내걸며 시청 편의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TV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볼만한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좋아하는 게임 크리에이터의 영상만 편하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기능도 넣었다. 또 별도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아프리카 TV의 게임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뷰플레이는 올레 tv 라이브 서비스 고객 중 초고선명(UHD) 셋톱박스·기가지니·기가지니 테이블 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유료 콘텐츠도 마련됐다.
KT는 뷰플레이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KT닷컴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뷰플레이 공식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O, X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보는 게임'이 이미 틈새가 아닌 주류 산업으로 성장했으며 미디어 분야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업계 최초로 뷰플레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뉴노멀 시대에 올레 tv 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는 게임 산업의 양성화 등 미디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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