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AI를 어렵지 않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학생 연령에 맞춘 눈높이 구성으로,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갖췄다. 운영 장소와 대상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로 구분되며, 삼성닷컴에서 신청과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5개 과목,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한 시범 교육을 실시했고, 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과목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800개교, 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정규 수업 시간 또는 방과 후 활동 시간에 맞춰 편성되며, 10대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찰칵! 사진으로 떠나는 우리 반 추억여행’ 커리큘럼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촬영한 셀피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적용해 프로필 캐릭터를 만들고,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꾸미며 개성 있는 결과물을 완성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비전보드로 꿈을 알아보는 ‘나의 꿈을 알아보고 진로 정하기’ △영상을 직접 편집해보는 ‘나의 일상 숏폼 만들기’ 등 학생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12개 삼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호기심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내 꿈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은 갤럭시 탭S10 시리즈의 ‘스케치 변환’ 기능을 활용해 아이들이 태블릿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를 이미지로 변환해 티셔츠에 출력해보는 방식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셀피 스티커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