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마북연구소 확진자 발생…연구소 즉시 폐쇄
연구소 전역 방역 진행…"R&D 연구 개발에는 문제 없어"
   
▲ 현대모비스 용인 마북연구소 / 사진=현대모비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현대모비스 경기도 용인 마북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해당 연구소가 4일까지 폐쇄된다.

3일 용인시는 현대모비스 마북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양성 판정 즉시 역학조사를 시작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격리 및 방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확진 판정 즉시 마북 연구소를 폐쇄했으며, 4일까지 전 구역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회사는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실행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주부터 본사와 연구소는 격일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의왕연구소 등의 백업도 가능해 연구 개발 활동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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