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드론 활용해 응급 상황 파악…'신속한 구조' 돕는다
응급 현장 정보 전달, 상황 인식 등 종합적인 응급서비스 기대
김상준 기자
2020-03-31 10:04

   
DJI 드론과 소방차가 함께 출동해 응급 구조를 펼치고 있다. / 사진=DJI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기업 DJI와 소방 차량·장비 생산 기업 로젠바우어 인터내셔널 AG(Rosenbauer International AG)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DJI코리아가 밝혔다. 


이번 제휴에 힘입어 응급 시나리오 대응 서비스가 더 빠르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오늘부터 두 기업은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누구나 디지털 응급 대응 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시작한다.


공항이나 산업시설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할 민간 업체부터 혹한의 날씨에도 출동하는 소방서까지, 항공 촬영과 결합한 로젠바우어의 작업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상황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위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디터 지겔 로젠바우어 인터내셔널 CEO는 “응급서비스 팀이 시간의 압박 속에서 결단력 있는 판단을 내리려면 속도와 전체 상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반드시 요구된다. 


우리는 이미 효율적인 차량 관리부터 내비게이션까지 이르는 다양한 IT 솔루션으로 응급서비스 팀의 노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DJI와의 제휴를 통해 포괄적인 데이터 기반 소방 및 재해 관리를 위한 통합 기술을 개발하며 디지털 선구자로서의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의를 전했다.


로저 루오 DJI 사장은 “로젠바우어의 탁월한 소방차 생산 기술과 소방관에게 응급 대응과 재난 구호를 위한 최고의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DJI의 드론 솔루션이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


DJI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해 소방관, 수색 구조팀, 공공 안전팀이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매일 인명을 구하고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는 데 드론을 활용한 기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양사의 기술 통합은 이번 장기 제휴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우리의 다짐이 소방전문가를 위한 드론 도입 및 활용이 무르익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로젠바우어의 작업 관리 시스템은 소방 안전 지도, 위험 물질 데이터, 차량 구조표 등 관련 정보로 현장의 소방대원을 지원하는 소방 작업 정보 관리 시스템이다. 


   
구조 현장에 투입된 DJI 드론 / 사진=DJI코리아


DJI의 드론 편대 관리 소프트웨어인 ‘플라이트 허브(Flight Hub)’의 데이터가 로젠바우어의 작업 관리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작업 의사 결정자에게 추가적인 시각 및 열화상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정보는 이후 태블릿으로 일선 현장에 전달되거나 지휘 본부의 모니터에 표시되어 전체적인 상황 파악을 돕는다. 인력, 차량, 기타 장비 등 자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배치와 관련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릴 수 있다.


데이터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로젠바우어 작업 관리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모든 정보와 ‘DJI 플라이트 허브’로부터 받는 정보는 유럽 내 주요 통신회사의 보안 서버에 저장되며 데이터 트래픽은 보안화 및 암호화된다. 


또한, 배치 중 데이터는 모든 모바일 엔드 디바이스와 동기화되어 각 작업팀이 동일한 정보를 갖게 되며, 폐쇄 루프 안에 보관된다.


두 기업은 응급 대응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함께 소방차에 드론 장비를 갖추는 일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추후 활용 사례를 적극 개발 및 공유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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