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신변 보호 및 질서 유지 차원"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회사무처는 국회 경내 국회의원들의 신변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 외부인 국회 출입을 제한한다고 6일 밝혔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전경./사진=김상문 기자


국회사무처는 "지난 3일부터 실시해온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유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8일부터는 국회도서관 열람, 국회 참관, 의원회관 세미나 등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사람은 출입할 수 있다.

국회는 그간 매년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에 경내를 개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잔디마당에서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위험 물품 반입 시도가 적발되는 등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국회 구성원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할 필요성이 커지며 불가피하게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사무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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