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가 이달 11~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하며 야구 팬과의 접점을 넓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체험존을 통해 △더 얇고 가벼워진 폴더블폰 디자인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스마트싱스 연동 기능 등 갤럭시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야구 팬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체험 공간은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설계돼 몰입감을 더했다. 실제 야구 경기 동선을 반영해 △12루 '갤럭시 Z 폴드7' △23루 '갤럭시 Z 플립7' △홈 베이스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체험존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도 별도 구역에서 시연된다.

1~2루 구간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구현된 '갤럭시 Z 폴드7'을 통해 구단별 경기 하이라이트를 감상하거나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람객들은 초슬림∙초경량 폴더블의 무게를 비교 체험할 수 있으며, 2억 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보는 고해상도 이미지 체험도 가능하다.

2~3루에 위치한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에서는 셀피 촬영과 함께 MZ세대 취향에 맞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과 제품 색상을 활용한 게임도 마련됐다.

홈 베이스에서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통해 맞춤형 러닝 코칭, 항산화 점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가전 원격 제어 시연도 병행된다.

올스타전 당일인 12일에는 팬사인회 참가자들이 갤럭시 Z 플립7으로 구단 마스코트와 '승리요정 셀피'를 찍고, 퀵쉐어 기능으로 즉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 AI 기능을 KBO 올스타전에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공간을 마련했다”며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야구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