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탄핵소추안 의결 정족수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과반수로 의결 정족수를 정하면 투표에 참여할 의미가 없다. 그때는 투표에 불참하고 항의하겠다”라며 국회 본회의 보이콧을 시사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이)정족수를 3분의 2로 할 경우 전원 참석해 투표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탄핵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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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6(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현재 한 권한대행의 탄핵 의결 정족수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한 총리의 지위가 국무총리인 만큼 의결 정족수 또한 국무총리 기준(151석)으로 적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 총리의 역할이 대통령 권한대행이므로 대통령 탄핵 기준(200석)이 적용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 의결 정족수가 과반 기준으로 가결될 경우 국민의힘은 권한쟁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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