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얼빈'이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하얼빈'​은 지난달 24일 개봉 이래 19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및 28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지켜온 데 이어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2025년 첫 번째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또한 2024년 개봉작 기준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하얼빈'이 한국영화 흥행 TOP5에 들어 향후 흥행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영화 '하얼빈' 메인 포스터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 영화로는 드물게 전 세계 117개국에 판매 및 순차 개봉을 시작해 다시 한번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와 같이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 계약이 성사되면서 손익분기점 650만명에서 580만명으로 줄어들어, 다가오는 구정 연휴 및 2월 봄방학까지 장기 흥행을 통해 손익분기점 달성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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