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故 김새론이 하늘의 별이 됐다.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새론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장지는 파주 통일로 추모 공원이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000년생인 김새론은 잡지 '앙팡'을 통해 데뷔했고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기자의 길에 입문했다. 2010년에는 배우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웃사람', '동네사람들', '사냥개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복귀를 준비하던 김새론의 유작은 영화 '기타맨'이다. 지난해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 사진=故 김새론 SNS


고인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하다 지난해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하려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김새론의 빈소에는 배우 원빈, 한소희,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 등이 찾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에서도 김옥빈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