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 500Hz를 구현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G60SF)'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
|
▲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초 500Hz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27형 크기의 이 제품은 QD-OLED 패널을 기반으로 △최대 500Hz의 초고주사율 △0.03ms(GTG 기준)의 초고속 응답속도 △QHD 해상도 △HDR10+ 게이밍 지원 등의 고사양을 갖췄다.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 화면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럽고 몰입감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삼성은 밝기와 시인성도 개선했다.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로 외부 빛 반사를 최소화해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번인 우려를 줄여주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고사양 게임 환경을 위해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도 탑재돼 화면 찢김이나 끊김 현상도 최소화했다.
색 표현력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팬톤 스킨톤 인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는 전문가 수준의 색 정확도를 보장함을 의미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높낮이 조절(HAS) △상하각 조절(Tilt) △피벗(가로·세로 전환) △좌우 회전(Swivel) 기능을 지원하는 스탠드와 △VESA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USB 허브 등이 기본 탑재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500Hz 초고주사율을 갖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몰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2년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이후 2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를 기록했으며,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