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중국인 범죄조직이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납치·감금·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 마피아의 대부분은 중국인 출신으로 캄보디아를 토벌해도 내부의 국제 범죄세력이 동남아나 우리나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약, 보이스피싱, 살인, 국제 범죄조직이 대한민국으로 입국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범죄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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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20205.10.16./사진=연합뉴스 |
또한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감금·살인 등의 흉악 범죄가 계속되는데 대해 "국민 하나 지키지 못하는 국가가 국가인가, 국민 목숨 지키지 못하는 싸구려 대통령이 대통령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중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촉구한다"며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전포고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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