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히트맨2'가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2월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히트맨2'는 전날(9일) 7만 809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1만 6109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5만 3981명을 동원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차지했으며, '브로큰'이 3만 2076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 사진=영화 '히트맨2' 메인 포스터


2025년 첫 번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히트맨2'는 장기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주말 3주 차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청주, 대전, 울산, 수원, 인천, 의정부, 일산 등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관객들과 만난 '팀 히투맨'의 열정에 보답하듯, 관객들도 아낌없는 성원으로 화답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브로큰'(감독 김진황)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